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업체의 약점을 잡아
7천여만 원의 돈을 뜯은 혐의로
사이비 기자 67살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2013년 초
경북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오염현장 사진을 찍어
기사를 쓸 것처럼 말하고 돈을 받는 등
지난해 말까지 12곳에서
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된 8명 가운데 환경관련 신문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신문보급소 운영자들로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한 뒤
신문 구독료나 광고비를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