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을 현금전달책으로 이용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검찰 사칭 전화에 속은
B씨가 물품보관함에 넣어 둔
현금 천 400만 원을 찾아 조직에 전달하는 등
2번에 걸쳐 2천여만 원을 전달한
말레이시아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말레이시아인은
건당 26만 원을 받고 현금전달책을 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지난 6월에도 현금전달을 하던
말레이시아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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