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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해야한다고
하는데요,
교육 담당 이상원 기자와 남은 백일의 전략
알아봅니다.
이기자?
지금 시점에서는 수험생들이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VCR▶
네,그렇습니다.
수능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가장 취약한 영역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평소 자신있는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그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보면서
본인이 완벽하게 알고 맞힌 문제인지,
단지 운이 좋아 맞힌 문제인지,
또는 알면서도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몰라서 풀지 못한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ANC▶
이제는 문제를 풀더라도 수능 시간에 맞춰서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VCR▶
네,실제 수능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실수하는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실전처럼
시간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지금부터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오래 풀다가 쉬운 문제까지
놓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시간을 갑자기 줄이고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까지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면 실제 수능시험 때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집중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컨디션 조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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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능시험은 정시준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정시는 물론 수시도 생각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죠?
◀VCR▶
네.수능은 수시모집에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시는 물론 수시도
수능을 토대로 준비해야한다는 걸
항상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각 학교에서도
수시에 지원할 수 있는 6개 전형 가운데
1-2개정도는 수능 이후에 면접이 있는
전형으로 해서 안정지원 또는 하향지원을 하고,나머지 대학은 소신지원과
상향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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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수험생들이 또 주의해야 할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VCR▶
네..올해 수능부터
영어영역이가 절대평가로 바뀌며 변별력이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여 나머지 영역
공부 시간을 골고루 안배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자연계열은 국어,수학,탐구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꼼꼼히 살피며 비중있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시 합격자가 생기는 다음달부터
학교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지고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경향이 강해지는데요.
남은 기간 누가 더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안정감을 유지하느냐에 수능 시험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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