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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마지막 날까지 일해야죠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8-03 16:38:39 조회수 0

오는 10일자로 공직생활 33년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을 하는
서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퇴임날까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 뒤
당분간은 고향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겠다며
짧게 퇴임 소회를 밝혔는데요.

서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로연수 뭐할라고 갑니까?
저는 출마도 안 합니다.
고향인 문경에 가서 쉬겠습니다.
할 만큼 했지 않습니까?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일하다 가겠습니다."면서
담담하게 대답했어요.

네..끝까지 일하다가 나가시겠다,
출마를 위해 자리 싸움을 하는 공무원들하고는
참 비교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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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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