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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정부서 개발 기대에 부푼 '고령군'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7-24 16:17:52 조회수 0

◀ANC▶
그동안 각종 개발과 사업 지원에서 소외돼
낙후지역으로 외면받아 오던 고령군이
문재인 정부들어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고령군 관련 사업이
여러개 포함되면서 내년부터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주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고령군에 해당되는 사업이 4개나 선정됐습니다.

CG]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을 비롯해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대구와 광주를 잇는 동서내륙철도,
대구산업철도 건설 등입니다.
CG]

4개 사업에는 10조 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되는데 고령에 투입되는 예산만도
수 천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이영희 의장/고령군의회
"대가야 고령은 새로운 부흥을 맞이 해야할
중요한 시점에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정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고령군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축의 하나로
발전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령군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가야문화권에 해당되는 영호남 전체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포럼'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자체들과 협력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예산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동서내륙철도와 김천-거제 KTX가 통과하게 될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고령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INT▶곽용환 고령군수
"여러가지 SOC 사업이 고속철도 같은 사업은
저희들이 역사라든지 이런 가장 적합한 부분을
전문기관에도 용역을 거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정부 당국과 협의를 해 나가야..."

S/U]당장 내년부터 한 해 예산보다
더 많은 국비가 한꺼번에
고령군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낙후지역으로 외면 받아오던 고령군이
이번 정부들어 경북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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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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