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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 지
결정하지 못한 초·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들이 입시 전형을 설명해주는
박람회도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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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박람회장에 거대한 헬리콥터가
등장했습니다.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한 중학생이
헬리콥터에 직접 탑승해
항공학부 대학생 형으로부터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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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가 오른쪽으로 치우쳤는지 왼쪽으로
치우쳤는지 조종사는 잘 모른단 말이에요.
이걸로 확인하는 거고."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진로·직업 체험박람회에는
영남권 32개 전문대학이 참여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초·중·고교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부터 헤어디자이너,
바리스타, 겜블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
직업을 갖게 되기까지 징검다리가 될
전문대 개설과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INT▶황보은 사무총장
/한국 전문대학 교육협의회
"아무리 교과서로 공부를 많이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경헙해보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교과서나 매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직군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INT▶박소영/고등학교 2학년
"평소 컴퓨터 관련학과에 관심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활동을 해보려고 계획중이에요."
4년제 대학교들이 진학 상담을 해주는 박람회도
엑스코에서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전국 50여개 대학 입학관계자와 상담전문가들이
대입 전형과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해주는데, 두 박람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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