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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연근무제' 호응도 높아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7-17 10:47:28 조회수 0

경상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유연근무제'가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지난달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달에 한 번 금요일 12시 조기퇴근제'를
실시하자,
이 같은 유연근무제를 신청한 공무원이 현재
990여 명으로, 지난해 신청 공무원 7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경상북도 조사 결과 공무원들은 금요일 일찍
퇴근해서 여행이나 자녀 돌보기, 체력단련,
외국어 공부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연근무제는 2010년도에 처음 도입돼
주5일, 주 40시간이라는 공무원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면서,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업무특성이나 개인사정에 맞게 일하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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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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