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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년이 떠나는 대구..대책은?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7-12 17:06:04 조회수 0

◀ANC▶
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10%를 넘고,
일자리를 찾아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인구의 절반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시의회가 시정질의를 통해 대구시의 대책을
따져물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로 떠난 대구 청년의 89%가
'일자리 부족'을 이유로 내세웠고,
청년의 절반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결혼조차 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의 각종 청년 정책이
실제 청년들이 느끼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배지숙 의원/무소속
"대구시의 실적들도 지역 청년들에게 체감되며
역외 인구 유출 추세를 되돌릴 수 있어야 하겠지만, 여전히 남의 이야기로 들릴 뿐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형 자동차같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각종 신산업 정책들이
가시화되면 차차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2008년 당시 8천여 명에 달하던 20대 청년 인구 순 유출 규모가 작년에는 4천여 명대로 매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실적이 있어야 청년 창업 기업들이
각종 관공서 입찰에 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불공정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SYN▶배지숙 의원/무소속
"청년 창업기업을 우선으로 배려를 해달라기보다는 기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때 가산점이라도 좀 주는, 그런 방안을 함으로써"

박상태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서 지방 공기업인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박상태 의원/자유한국당
"신개발보다 도시 재생·주거 복지를
한층 더 선제적·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공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재관 의원은 대구를 문화도시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현재 경제부시장의 이름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문화방송은 내일 열리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회를
오후 1시 반부터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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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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