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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대구의 더위를 즐기고 활용하자며 만든 축제가 있죠?
대구 대표축제로 떠오른 치맥페스티벌인데요.
다음주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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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인 110만 명이 찾았던
대구 치맥페스티벌..
주 무대인 대구 두류야구장에서는
올해도 손님 맞이를 앞두고
부스 설치가 한창입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는 참여 업체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백여 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치킨만 무려 43만 마리, 맥주는 32만 리터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편의성이 개선되고
즐길 거리가 늘었다는 점입니다.
두류야구장 전체에 인조잔디를 깔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사진촬영과 모바일 게임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즐길 거리도 선보입니다.
(s/u)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해 축제 현장을 영업 현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영세 치킨업소와
청년창업자에게는 부스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5개 나라의
대사관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외국인 전용 공간과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치맥 페스티벌의 국제화에도 나섭니다.
◀INT▶최성남 사무국장/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이 행사에 마니아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안내하고 이 행사에 오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요"
제5회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과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와
평화시장에서 다음주 수요일,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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