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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참여 규모와 높은 객석 점유율로
세계적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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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기간에 작품을 관람한 5만명을 포함해
딤프 관련 각종 행사에 22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9개 나라에서 26개 작품을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였고
전체 작품의 객석 점유율도 87%를 기록하는 등
흥행 실적도 좋았습니다.
폴란드의 3D 뮤지컬을 비롯해
인도,필리핀 뮤지컬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고
딤프의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전세계 뮤지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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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겅 회장/중국 뮤지컬협회
"이번 딤프에서 뮤지컬 '투란도트'를 매우
관심있게 보았고,'투란도트' 공연에 같이
참여하고 싶고,나중에 중국어 버전으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올해는 딤프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INT▶
배성혁 집행위원장/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홍콩이라든가,싱가포르,.마카오 시장을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그런 제안과
아이디어도 나왔거든요,그래서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중화권,화교권을 공략하는
과제가 남아있고"
세계뮤지컬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리 작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딤프의 '테스트 베드'역할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민 모두가 연중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중단되었던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도 추진해야하는 등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S/U)
"딤프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10년은 딤프를 통해 대구가
세계적인 뮤지컬의 중심도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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