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학생-지자체의 '마을 매력 찾기'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7-08 15:41:57 조회수 0

◀ANC▶
요즘 지방자치단체마다
도시와 마을을 새롭게 재생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지역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성군청 갤러리에
다양한 마을 문화지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달성군 9개 읍·면의 각 마을이 가진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마을 개발방향을 담아낸 것입니다.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 50여 명이 만든 작품들로
지난 3월부터 석 달동안 주민들을 직접 만나
마을의 유래와 문화적 특징을 파악해
디자인과 접목시켰습니다.

달성군과 함께 진행한 이른바
'우리마을 매력찾기' 프로젝트 입니다.

◀INT▶한필규/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주민들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짜 이 마을의 매력이 무엇인지,
진짜 문제점이 무엇인지,거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을재생사업의 대부분이 관 주도하에 진행돼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점이
개선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김문오 군수/대구시 달성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또 마을의 소중한
것을 깨닫고 발굴을 한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서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나아가서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게 된다"

◀INT▶
홍창기 교수/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조금 천천히 가지만 그 마을마다의 어떤
매력들과 새롭게 그 공간을 조성하는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오랫동안 거기에 관련된
전통적인 자원,공간자원,문화자원들이
유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