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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취임하면서
강도높은 교육개혁 방침을 밝혔는데요,
취임 3주년을 맞은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교육부와 방향을 맞추겠지만
지역 교육 자치에 대한 목소리는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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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중앙에 집중된 교육 권한의 지방 이양을
새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자율권을
30% 이상 지방으로 넘길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선 공약사항인 초·중등학교와
지역 교육청 자율성도 대폭 확대해 줄 것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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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일정한 비율로 지역교육청의 표준교육과정
제정권을 위임해달라는 주장을 정부에
건의를 하겠습니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설립과 폐지에 관한
권한도 지역교육청에 넘기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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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지역교육청의 특색을 감안해서 또 분권과
교육자치를 주장하고 있는 새정부에서
이런 부분은 지역교육청에 대폭 권한을
부여해줘서.."
특목고 문제를 제외한 교육현안은
새 정부 교육정책 방향과 다를 것이 없다면서
정책 추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처벌 중심인 현행 학교폭력 처리 방향을
가해,피해 학생의 관계회복에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는데
여론 수렴 을 거치지 않아 찬반 논란이
예상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3선 도전에 대해서는
연말쯤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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