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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유한국당 합동연설회 '보수결집 호소'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6-28 18:09:20 조회수 0

◀ANC▶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마다 변화를 강조했지만
뚜렷한 정책 제시보다 정부 여당 견제를 위한 보수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당 지도부 도전에 나선 후보마다
변화를 얘기했지만
구체적인 정책 제안은 없었습니다.

그 대신 원유철, 신상진 후보는 새정부와
여당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INT▶원유철 당 대표 후보/자유한국당
" (문재인 정부는) 사드를 유보시켜서
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온통 국정파탄의 지뢰를 심고 있습니다."

◀INT▶신상진 당 대표 후보/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 신상진이 앞장서서
단호히 투쟁해 맞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후보는
주사파 운동권 정권이 보수를 궤멸시키려
한다며 보수세력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INT▶홍준표 당 대표 후보/자유한국당
"(대구·경북은) 이 나라를 건국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일으켜 세운
그런 인물들이 배출된 지역입니다."

지역 출신으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들은 대구·경북이 보수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이재만 최고위원 후보/자유한국당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첫째 10만 차세대 젊은 보수 지도자를 양성하겠습니다."

◀INT▶이철우 최고위원 후보/자유한국당
"당 개혁 특위 만들어서 국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정당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대구·경북연설회는 후보간 막말과 비방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별다른 흠집내기 없이 진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거쳐,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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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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