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서 AI(에이아이),
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의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제 대구시 동구의 한 가금류 거래상인의
계류장에 있는 토종닭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바이러스 유형은 빠르면 오늘 정도,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쯤
판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대구시는
의심농가와 3킬로미터 이내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8개 농가 725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으며,
오늘 오전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구,군별 방역추진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