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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회를 맞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국제음악제로
인정받으면서,
창작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음악인들을
배출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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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에서 활동하는 실내악단과
대구 국제현대음악제 실내악단의
합동 연주가 펼쳐집니다.
자칫 난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현대음악을 수준있는 연주로 소개하며
제27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국내외 현대음악의 창작과 연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젊은 작곡가들의
축제로 출발한 음악제는 27년의 시간을 지나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국제음악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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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실 운영위원/대구 국제현대음악제
"전세계 작곡가들,연주자들이 모인 말하자면
전문적인 국제심포지엄 형태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최신의 순수현대음악은 무엇인가?
클래식 음악은 무엇인가? 이렇게 관심을
가지면 조금은 접목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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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데리니/오스트리아 샬펠트 실내악단
"대구 국제현대음악제는 유럽에도 이미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권위있는 음악제에 오스트리아 단원으로
초청받아 오게되서 영광스럽습니다"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주관하는 음악제는
전국의 작곡자,연주자들은 물론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까지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창작 음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배출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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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지/계명대학교 작곡과 4학년
"학교에서는 세계적인 작곡가 분들을
모시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대구현대음악제에
오면서 많은 세계적인 작곡가분들,
음악가,연주자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아요"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8번의 연주회와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집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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