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길에
초등학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홀로 남겨둔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가던 중 한 학생이 용변이 급하다고 하자
담임교사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비닐봉투에 해결하라고 한 뒤
고속도로 휴게소에 홀로 내리도록 했습니다.
학생은 부모가 데리러올 때까지
1시간 가량 홀로 남겨졌고
학부모가 학교에 의의를 제기했는데,
해당 학교는 담임을 직위 해제시키는 한편,
아동학대 여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