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일가족 4명을 상대로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거액을 챙긴 37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9년 5월
지인인 37살 이모 씨에게 접근해
남편이 하는 중고차 사업에 투자하면
월 3% 이자를 주겠다며
400만 원을 받아챙기는 등
이 씨의 동생과 부모 등 일가족 4명에게
1억 9천여만 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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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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