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는 에어컨보다 선풍기 매출 높아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6-06 18:17:58 조회수 0

지난달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전국적으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지만
대구는 에어컨보다 선풍기가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형유통업체에 따르면
대구지역 7개 점포에서 지난 5월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보다 9.8% 올라
전국 평균 59.3%보다 크게 낮았지만
선풍기 매출은 43.6% 늘었고,
전국 평균 매출보다 2배 높았습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가구당 에어컨 구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때이른 더위에
전기세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로 선풍기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