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각 인선을
청와대 기자단에게 직접 발표하고 설명하는 등
소통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청장이 부임한 지 거의 1년이 다 되도록
주요 현안이나 치안 정책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등의
소통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자,
시민 소통과는 담을 쌓은 게 아니냐는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데요.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제가 언론사마다 돌아가며
출입기자도 참가한 가운데
사장님과 상견례도 가졌습니다.
소통을 안 하고 있다니, 오해입니다."라며
자신은 절대 불통의 이미지가 아니라는
말이었어요.
네-- 언론사 사장과의 상견례로 소통을
잘 했다고 생각하셨다니 소통이라는 단어를
상당히 잘못 이해하고 있으신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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