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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재단,영남대 재정위기 책임져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5-31 16:14:49 조회수 0

영남대학교 교수회가
대학에 400억원이 넘는 재정적자가
발생해 구성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재단정상화'를 명분으로
8년전 출범한 현 재단은 지원은 커녕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4명을
연임시키기로 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강광수 영남대학교 교수회 의장
"재정 파탄의 책임과 결과가 고스란히
구성원들의 고통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관리감독 역할을 제대로 못 한 재단은
이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서
엄중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라며 이사 연임을 백지화하고
법인이사회를 전면 재구성해
쇄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는데요.

네,
'재단 정상화'는 고사하고
오히려 학교를 재정위기로 빠뜨렸으니
마땅히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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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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