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화계가 5조원 대 금융사기 범행으로
수 만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이른바 '조희팔 사기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는데요,
대구시가 제작비를 지원하고
2백여명의 실제 피해자들도 엑스트라로
참여하는 등
피해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라고 해요.
피해자 모임인 바른 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의 박수원 이사는
"피해자들이 제일 절실한 것이 피해회복입니다.
그게 이루어졌으면 제일 좋겠고요,
또한 이 영화가 널리 계몽되어서
제 2, 제 3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며 제작에 직접 참여한 심정을 밝혔는데요.
네,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보상을 받지 못 하는 피해자들의 한이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풀리기를
기대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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