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사람에게 대포통장을 제공한
혐의로 880여 명이 적발돼
1년 전 745명보다 18.7% 증가했고
2014년에는 62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인터넷 도박 사범에게
통장 명의를 제공하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회 초년생들이
통장 양도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라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고등학교 3학년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강화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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