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동안 대구대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만드느냐,
만들기는 만드는 건가' 말만 무성했던
개발방식이 대구시가 직접 조성하는 쪽으로
결정났습니다.
여]
대구대공원에는 달성공원 동물원도 옮길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달성토성 복원도
다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의 계획에 따르면 수성구 범안로를
중심으로 대구대공원 땅 북쪽에 해당하는
이른바 구름골 지구에
달성공원 동물원이 들어옵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등을 만들어 구름골 지구를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범안로 남쪽, 이른바 외환들 지구에는
친환경 미래형 공공주택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공공주택을 분양한 이익금으로
대구대공원 조성 비용을 마련하는 한편,
인근의 수성알파시티와 함께
부도심권을 형성한다는게 대구시의 희망입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근처에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코스가 탄생됩니다.
또한 주변 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우리 시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범물~고산~안심까지 연장사업 추진에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으로
지금까지 중단되었던 달성토성 복원 계획도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됩니다.
(s/u)대구시는 시 출자기관인
대구도시공사가 주체가 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오는 2022년까지 대구대공원 개발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