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받아 챙기는
이른바 대면형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로
32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며 29살 B씨 등
7명을 직접 만나
1억 6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뒤
중국 조직 계좌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모두 2-30대 여성으로
"사기 계좌에 연루돼 예금이 위험하니
금융감독원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았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