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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를 잡아라! 마지막 유세 총력전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5-08 16:26:49 조회수 0

◀ANC▶
국정농단사태와 대통령 탄핵에 따라
조기에 치르는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밤 자정 종료됩니다.

유권자분들께서는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 지
마음의 결정, 모두 하셨습니까?

여]
선거운동 기간 주요 대선후보들은
여러 차례 지역을 찾고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대구를 찾아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보도에 박재형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최초로
대구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문재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부동표가 가장 많은 TK 표심이
대선 결과를 좌우할 캐스팅보트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문 후보는 사상 최초의 동서화합 대통령이자,
전국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득표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대구가 내일 투표 혁명, 촛불 혁명 완성시켜 주시겠습니까?"

지난 3월 서문시장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대구를 찾았던
홍준표 후보도 또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홍 후보는 대역전극을 위한 보수층 결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보수의 본산 대구가
자신을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사전 투표율이 저조했던 대구 지역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대구공항 이전터에 4차 산업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홍준표 후보/자유한국당
"내일 대구 시민들이 90% 투표해야 합니다. 90% 투표해가지고 홍준표 한 번 살려주면 내 은혜 갚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휴일인 어제 대구 동성로를 찾아
제대로 된 보수의 힘을 보여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소속 국회의원들의 탈당을 계기로
오히려 자신과 바른정당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기적의 역전 만루 홈런을
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유승민 후보/바른정당
"저는 가장 깨끗하고 당당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저 유승민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십시오."

어느 대선 때보다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고 있는
대구경북의 표심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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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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