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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0년 간 감소세...황혼 이혼은 늘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17-05-08 11:44:56 조회수 0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지역 이혼은 4천 300여 건으로
2015년보다 100여 건 줄었고,
10년 전보다는 천 100여 건
약 20% 감소했습니다.

지난 해 경북지역 이혼은 5천 300여 건으로
전 년보다 20여 건 줄었고,
10년 전보다는 4.1% 감소했는데,
대구·경북 모두 이혼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통계청이
이혼한 부부들의 혼인지속 기간을 조사했더니
20년 이상인 경우가 대구 32.7%, 경북 29.1%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구의 경우 2008년까지
4년 이하 이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경북도 2012년까지 4년 이하 이혼이
가장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황혼 이혼이 증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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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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