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상주시 사벌변 덕가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은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진화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산림당국,상주시는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소방헬기 16대와 소방공무원,군부대,경찰 등
천 300 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불길이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고
진화작업을 게속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등산객 60살 김 모씨가 숨지고
등산객 2명이 부상을 당했고,
임야 10 여 헥타르를 태운 것으로
잠정집계됐으며,
산불현장 주변 120 여 가구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한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야산 주변에 사는 주민 김 모씨가
농산 폐기물을 태우다 불씨가 야산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김씨를 실화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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