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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한 공약과
후보들의 입장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맞춤의료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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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열풍에 이어 고령화 위기까지 이어지면서
의료산업은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체와 뇌의 비밀이 풀려가고
인공지능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개인별 맞춤 의료는 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전체 기반 정밀 세계 의료시장은
2015년 45조원 규모에서 십년 만에 14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에는 국내 유일의 뇌연구 국책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이 있고, 충북 오송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s/u)하지만 현재 뇌연구원은
왼쪽 뇌를 연구하는 1단계 청사만 완공됐고,
문을 연 지 3년째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의 자립화 요구로 예산이 깎이면서
필요한 인력의 절반도 채용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INT▶이재태 이사장/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을 키워줘야 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해서 첨단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좀 해주셔야 합니다."
(cg)이 때문에 대구시는 한국유전체연구원과
뇌연구원 2단계를 건립해
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맞춤의료 핵심 기술 클러스터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운영비 국비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홍석준 본부장/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을 첨복단지 안에 있는 기업, 연구소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첨복의 제조, 의료관광 메디시티의 의료서비스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cg)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후보는
한국유전체연구원과 뇌연구원 2단계 건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재단 운영 안정화 등
대구시의 모든 공약을 수용했습니다.
(cg)홍준표 후보는 뇌와 유전체 연구를 위한
선도 거점연구 기관 설립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공약을 내걸었고
(cg)심상정 후보는 관련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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