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차 산업혁명 기획 뉴스입니다.

오늘은 세번 째 순서로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산업과 경제 분야의 변화상을 짚어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자동차 와이퍼 제품을 생산하는 이 기업은
자재 투입량에서 생산량, 재고량 등
모든 수치가 컴퓨터로 관리됩니다.

각종 생산 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돼면서 품질 향상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스마트 팩토리 입니다.

◀ＩＮＴ▶문재웅 생산실장/와이퍼시스템 제조업체
"데이터 자체가 남아 있어야지만 모든 품질에 대한 부분이 기록이 남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주력 업종의 한계를 느낀 이 기업은
전자 장비 센서 개발 분야에 뛰어든데 이어
로봇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이준형 연구소장/센서 개발 업체
"향후 먹거리에 대한 주력 상품으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델타 로봇, 스칼라 로봇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은
이제 실생활과 접목되면서 산업구조도
빠른 속도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기술이
지문과 홍채 인증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신세계를 여는 등 금융 산업 전반이
4차 산업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의료 부문 역시 스마트 헬스와
케어로봇 사업 등을
블루오션으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빅데이터, 에너지, 인공지능,
미디어 콘텐츠 등 각종 기술이
기존 산업 분야와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서병조 원장/한국정보화진흥원
"산업 뿐 아니라, 산업,사회,경제,교육, 전 분야에 경제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거다. 그렇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는
기술과 창의력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들 간의
협력과 연합 형태로 진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기존 산업의 변화와 재혁신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