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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자주 입으면 허리 유연성 떨어져"

권윤수 기자 입력 2017-05-03 10:09:12 조회수 0

몸에 달라붙는 바지 즉 스키니진을
자주 입으면 관절의 퇴행을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배주한 교수가
여대생 39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3번이상
4주 동안 스키니진을 입게 한 뒤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한 결과
스키니진을 입기 전보다 유연성과 가동성이
모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주한 교수는 "스키니진이
허리와 엉덩이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체 대처능력을 떨어뜨려 낙상 등의
위험을 가져오고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빨리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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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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