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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대구시가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한 공약과
후보들의 입장을 알아보는 두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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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자율주행과 후진 주차까지 척척 해내는
최신형 자동차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INT▶피터 사바지안/패러데이퓨처 부사장
"전기차에 대한 의구심이 많지만 우리는
전기차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이처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실제 기존 방식의 우리나라 자동차는
생산과 수출이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s/u)대구의 자동차 부품 업체는 880여
곳입니다. 금속과 기계까지 포함하면 지역
산업의 절반 정도가 자동차와 연관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지역 경제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cg)이 때문에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 안에
미래형 자동차 콤플렉스 타운을 조성한 뒤
5대 핵심 기술 관련 연구소를 만들어
미래형 자동차 핵심 부품의 국산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대구에는 이미 자율 주행 실증도로와
국내 유일 지능형 주행시험장이 있고,
자율차 실증단지도 조성중이어서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로 최적화돼 있습니다
◀INT▶홍석준 본부장/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
"자동차 1차 밴드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잘 발달하여 있고 관련된 인력 공급도 대학 등에서 잘 되고 있고 특히 대구에는 그동안 정책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므로"
(cg)문재인 후보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고
(cg)홍준표 후보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기반으로 미래형 자동차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안철수 후보는 21세기형 자동차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고
(cg)유승민 후보는 미래형 자동차 콤플렉스와 핵심기술 연구소 설립 등 대구시가 제시한
모든 공약을 받아들였습니다.
(cg)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친환경-미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다소 추상적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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