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순서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전에 있었떤 세 차례 산업혁명을 합친 것보다
더 급격한 기술 변화를,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의 우리 삶을 바꿔놓을
새로운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동작인식 센서를 통해
개인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가상 헬스장,
야외에서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듯한
효과를 주는 가상 자전거.

공군 조종사의 빠른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캡슐 모양의 장치까지...

사물인터넷, IOT를 활용한
헬스 케어, 스마트 홈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컴퓨터, 휴대전화에 연결됐던 인터넷이
모든 사물로 접속이 확장된 겁니다.

◀ＩＮＴ▶박종태 교수/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데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많이 축적이 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적용해서 예측한다고 볼 수 있거든요."

3D 프린터는 개인 액세서리부터 시작해
제조업 현장의 각종 장비와 건축물 등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의수와 의족, 인공 심장 등 의료 분야는 물론,
소재 가공 기술의 발달과 함께
프린팅 대상이 확대되고
일반인의 접근도 쉬워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서정철 교수/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 기계계열
"컴퓨터에 프린터가 한 대씩 있듯이 3D 프린터도 한 대씩 있어서 아주 자유롭게 자기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현실화 시켜서..."

제조업 생산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던
로봇도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의료와 국방 산업 등에서의 맞춤형 로봇,
인간과 로봇이 서로 조화를
이뤄 일하는 협동로봇의 등장과 함께
조만간 로봇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문전일 센터장/디지스트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제조 생산 로봇 분야도 상당히 시장이 커질 것은 당연하고, 그 다음에 커질 분야들이 전 세계적으로 보면 의료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에 이어
인공지능 의사 '왓슨'까지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 기술과 가상현실, 드론,
신재생에너지 등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들의 융·복합은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던 미래의 모습을
현실화 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