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일요일 서울FC를 잡고 중위권으로 올라선
프로축구 대구FC가 내일 울산에서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를 펼칩니다.

클래식 생존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대구FC의 연승 가능성,
석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일요일 대구에서 펼쳐진
지난 시즌 우승팀 FC서울과의 맞대결,

주전 선수들의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컸던 대구FC는
손현준 감독의 용병술과 한발 더 뛰는 선수들의
투지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부상으로 팀에서 빠진 주니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유니폼을 입은 에반드로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날 멀티골로 에반드로는
득점 순위 3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ＩＮＴ▶에반드로 / 대구FC 리그 4골(3위)
"득점 선두권들과의 경쟁도 좋겠지만,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 것과 우리 팀
대구FC가 좋은 순위에 있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목표다."

포항과 제주에게 내리 지며
올시즌 첫번째 위기를 겪었지만,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팀을 끌어올린 손현준 감독,

FC서울을 잡아 9위에 올라서면서
이제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ＩＮＴ▶손현준 감독 / 대구FC
"다음 울산전인데, 지금 서울전 준비한 것처럼
매경기 준비한 것처럼 준비를 해서 나아갈
생각입니다. 우리가 지든, 이기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팀이 하고자 한 것,
우리 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기할
생각입니다."

울산은 지난 2013년 마지막 대결에서 5대 3의
기분좋은 승리의 기억이 남겨져 있는 상대,

S/U)
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구FC는 울산
원정에서 올시즌 첫 원정 승리와 연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