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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차산업 혁명 시리즈 1..대비 분주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5-01 16:37:00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이번 한 주 동안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사회 전반의 변화와 미래상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왜 4차 산업혁명이 주목을 받고 있는지
지역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 가운데 하나가 '4차 산업혁명'입니다.

기술 혁신과 에너지 변화 등을 통해
사회·경제의 구조,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산업 혁명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은 3차례 일어났습니다.

18세기 후반 화석연료, 석탄으로 작동되는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화 산업의 시작이
최초의 산업혁명입니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대량생산의 물꼬를 트면서
산업의 분업화, 체계화를 이끈 시기가
2차 산업혁명.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끈 최근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
가상과 현실의 결합,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인공지능 로봇을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INT▶김현덕 교수/경북대 전자공학부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기존에 있던 기술을 다른 곳에 접목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개념이 확산된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전례가 없을 만큼
비약적인 과학 기술의 변화 속도를 고려하면
준비 없이는 시대 흐름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각종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대구시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 자율자동차 등을 육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고..."

◀INT▶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경상북도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입혀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엄청난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은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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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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