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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통업계 "황금연휴를 잡아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17-04-28 16:07:10 조회수 0

◀ANC▶
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음 주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경쟁이 그야말로 치열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간에 낀 평일에 휴가를 내면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생기는 다음 주.

지역의 한 백화점은 황금연휴 손님몰이를 위해
황금을 선물로 주는 경품행사까지
마련했습니다.

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 수요가 많이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행사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문성남 아동·스포츠팀장/백화점
"(어린이를 위해) 인기 완구 및 의류 상품을
나들이족을 위해서는 캠핑상품 등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30~6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 유통업체 식당가에서는
어린이날에 어린이와 함께 오는 손님이나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오는 손님에게
식사 가격을 할인해 줍니다.

역시 황금연휴 특수를 잡기 위해
주제별 선물 상품전과
일정금액을 사는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등
사활을 건 고객 유치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INT▶안정원 점장/아울렛
"아이들이 왔을 때 공 주기 행사나 캐리커쳐
행사도 진행합니다. 백화점과 차이는 있겠지만
아울렛에 맞는 가성비 있는 상품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유통업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이번 달 봄 정기 할인행사에서 대부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형 유통업체는 더 많이 생겼는데
소비자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아
체감 경기는 말그대로 엄동설한 입니다.

5월 가정의 달,
그리고 황금연휴 특수를 잡으려고
전쟁 아닌 전쟁에 나선 유통업체들 가운데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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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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