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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캐스팅 보트' 대구경북을 잡아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4-27 16:41:52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번 대선에
표심 변동성이 높고 부동층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경북이
대선결과를 좌우할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
이렇다보니 오늘도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3명의 후보가 찾는 등 대선후보들이
대구·경북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준표 후보는 보수층 표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안보대통령,서민대통령을 내세우며
이틀 연속 대구경북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
홍준표 대선후보/자유한국당
(어제 저녁,대구 서문시장 유세)
"여기 대구에서 선거 전날까지 내가
두 번 더 올 겁니다. 두 번 더 와서
여러분들하고 대구에서 기를 받아가야지
기가 좀 살아요 (박수)"

안철수 후보도 최근 이탈하고 있는
보수 지지층을 잡기 위해
대구경북을 방문하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SYN▶안철수 대선후보/국민의당
"진짜 통합정부 만들겠습니다.(박수)
대구시민,경북도민의 무너진 자존심
되찾아드리겠습니다"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당 안팎에서
후보 단일화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후보도
위기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이번주만 두차례나 대구를 찾으면서
젊은 층과의 교감 확대에 나섰습니다.

◀SYN▶유승민 대선후보/바른정당
"(단일화 안 하시고 계속 끝까지 가신다던데
계속 하시는건지?) 네,끝까지 가요.
(후보)단일화는 명분이 없어요.
우리는 옛날에 자유한국당이 하는 그런 식의
보수정치,그건 이제 안 된다고 생각하고"

문재인 후보 캠프의 박영선 선대위원장도 어제
경주와 구미, 대구를 잇따라 방문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오는 30일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INT▶최진녕 변호사/정치평론가
""대구경북지역이 캐스팅 보트를 쥔
지역이다보니까 대구경북지역의 승자가
사실상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으니
유력주자들의 TK(대구경북) 방문이
집중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대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고지로 평가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잡기위한 각 후보들의 경쟁은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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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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