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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선후보,대구지역 공약 비교분석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4-19 17:23:32 조회수 0

◀ANC▶
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대구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구공합 통합이전을 가장 앞세우고 있는데,
후보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
이 밖에도 후보들의 공약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대구지역 공약을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가장 관심을 끄는 공약 1순위로는
'대구공합 통합이전'이 꼽힙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만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고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는
모두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CG 1]
세부내용을 보면 안철수, 유승민 후보는
공항이전 특별법개정, 연결 교통망 구축 등
실현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는
구체성보다는 선언적 의미가 크고
문재인 후보는 지역사회 합의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CG 2]
5명의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공약은
미래형 자동차산업, 물산업, 의료산업 육성,
대구 서부권 개발 등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개발과 성장 쪽에
집중됐습니다.

지방 분권과 관련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지방선거과정에서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 실현을 제시했고
유승민 후보는 지방 분권형 개헌을,
심상정 후보는 지방 자치 강화를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약들이 원론적 수준에 그쳐 실현 가능성이 적고
캐스팅 보트를 쥔 대구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한 장및빛 공약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이광재 사무총장/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번 대선 때도 한줄로 공약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목표 재원 일정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돼고요,특히 선거 이후에도
국정과제화할때 이것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상의를 거친후에 계속적으로 점검을 해가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어떤 후보가 진정성 있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판단은 유권자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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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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