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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으로 치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첫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각 당별 선거운동은 뜨거웠습니다.
여]
특히 문재인, 홍준표 두 대선 후보는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대구·경북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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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최초로 대구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 문재인후보는
먼저 대구 2,28 기념탑을 참배했습니다.
성서공단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 100일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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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일자리 문제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집권 후 즉각적으로 10조원 이상을
일자리 예산으로 편성하겠습니다"
경북대 북문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는
세대와 지역, 차별을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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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 대통령,부산대통령,광주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와! 함성과 환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대구 칠성시장,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차질없는 추진 등 지역 공약 이행을 통해
대구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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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자유한국당
"대구경북공약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공항입니다. 도심공항을 이전해서 또 제대로
갖춰져야지 첨단산업들이 대구경북쪽에
오게됩니다"
동성로에서 가진 첫 거리유세에서는
'보수의 결집'을 통해 보수정권 재창출을
실현하자며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이
자신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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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자유한국당
"좌파정권이 또 등장하려고합니다.
그런 당에 투표를 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 제말 맞죠? (환호성)"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구경북 표심을 선점하기 위해
각 대선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선거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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