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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최대 현안인
성공적인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K-2 군공항이 아닌 민간공항 중심의
논의가 이뤄지면서
공항의 규모와 기능, 성격은 물론
지역 발전의 발전과 연대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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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합신공항의 기능과 규모를 정하는 데
핵심은 수요 분석입니다.
지난 석 달 간 대구공항 이용객은 77만여 명.
1년 전 50만여 명보다 54%나 증가했습니다.
s/u)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가 250만명을 넘어
올해는 3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은
k-2 군공항에만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정작 민간공항에 대한 준비는 지지부진했습니다
소음 등 군공항의 부정적 측면만 부각돼
지역 안팎의 갈등이 유발된 가운데
전문가들이 민간 공항 중심의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인천, 김해공항을 보완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 마련이 강조됐습니다.
틈새 시장인 저비용 항공사를 유치하고
동북아, 동남아 등 중·단거리에서 시작해
장거리 노선으로 늘려 영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오창균/대구경북연구원
"민간공항의 규모라든가, 수요에 관련된 부분, 주변 개발 부분, 시·도의 공동발전 과제에 대한 부분, 접근성, 이러한 부분을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특히 공항 활성화의 큰 제약인
야간운항 제한시간을 없애고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윤대식 교수/영남대
"공항철도로 접근이 가능해야지 활성화될 수 있고 충분한 항공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함께 대구통합신공항을 지역 개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습니다
k-2 군공항 이전이란 난제에 부딪쳐
그동안 소외됐던 민간공항의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이제 첫 발을
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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