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영남대학교병원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1인당 2백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진료나 수술비용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이나
학교 부적응 같은 의료 서비스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든다지 뭡니까요?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 (여자)
"다문화가족도 기초수급자일 경우는
국가에서 기본적인 의료비를 지급하지만,
우울증처럼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자비로 해결해야 합니다"라며 1인당 지원한도를 2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네..공식적인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멀리서 온 이들이 외로움이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이웃의 따뜻한 배려가 더욱
중요하다는 얘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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