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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두 보수정당의 동상이몽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4-06 17:04:20 조회수 0

대선후보 단일화를 함께 주장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연일 상대당 후보를 비판하는가 하면 친박 청산을 두고서도
두 정당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연대가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주호영 바른정당 선대위원장,
"친박 8적 청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최경환,서청원 두 명만 당원권 3년 정지하고
윤상현은 당원권 1년 정지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래서는 우리가 자유한국당과 합칠 명분이
없어요" 라고 했고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선거에 승리하려면 적과 아군 구별없이
함께 가야합니다. 지금부터는 친박청산.
이런 이야기 있을 수 없어요" 라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어요.

네.보수의 위기를 함께 돌파하겠다는 의지보다
보수적통 싸움에만 몰입하는 두 정당의
동상이몽이 그저 애처로울 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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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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