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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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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전력 계량기 생산에 매진해오던
이 업체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 뒤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입니다.
이를 이용해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130여 개 업체들이 에너지 자족단지를 만드는
국비 사업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INT▶장환 이사/ESS 제조업체
"국가가 필요한 에너지원을 신재생을 통해서
많이 조달할 겁니다. 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고도 자급자족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겁니다."
제 14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태양열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태양광 기업들도
많이 참가해 기대감을 주고 있고,
에너지 저장 시스템 관련 기업들도
작년보다 배 이상 참가했습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한국의 그린에너지 산업이 가진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INT▶헤더 존스톤 박사/미국기업 '펜웰'
"대구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권영진 시장과의
만남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S-U)"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도 그린에너지와 연관이 있는
만큼 전기차 특별관도 마련됐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뒤따라야하기 때문입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빨리 자율형 전기자동차로 가야 하고,
이 기술은 에너지산업과 융복합 기술로 갈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선후보들도 잇따라
원전 추가건설 반대를 선언한 가운데
효율은 높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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