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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공식선출됐습니다.
유의원은 정의로운 보수혁명으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보수 후보 단일화를 외쳤던만큼
앞으로 보수진영 연대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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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장/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유승민 후보를 바른정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동구을 지역구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꺾고
바른정당의 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당원선거인단
30%를 반영하는 경선에서
62.9%의 득표율로 남 지사를 여유있게 앞서면서 승리했습니다.
유의원은 후보자 수락연설에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며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대통령 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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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바른정당
"이 나라를 지켜온, 이 나라를 만들어온 보수가 이제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저 유승민이 이 땅의 보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자신과 당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대선과정에서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정치권의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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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녕 변호사/정치평론가
"바른정당만으로는 사실상 대선에 경쟁력이
적다라고 봤을 때 결국 보수대통합 내지는
'제3지대 빅텐트'를 염두에 두고 유승민 후보가
암중모색할 가능성이 큰데요"
하지만, 지난 1월 대선 도전 당시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을 화두로
내걸었던 유승민 후보가 친박세력이
건재한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대선까지 남은 40여 일 동안
유 후보가 자신과 당의 지지율을 반등시켜
보수진영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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