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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MBC 등 5개 영남지역 MBC와
지역 민방이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영남권 토론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영남권 신공항과 낙동강 식수원 오염문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 후보들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토론회 내용을 이상원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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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추진되면서 발생한
부산과 대구 지역간 갈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모든 후보들은
'지역갈등은 정치권의 책임이며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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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
"우리 정치인들이 미리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약속하지 말고,전문가의
검토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SYN▶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공항 이전문제는 지역사회가 합의하면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지역의 거점공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도 도와드리겠습니다"
◀SYN▶
안희정 후보/더불어민주당
"김해신공항과 대구통합공항에 대한 기존의
정부의 방침,연구용역중인 사업들은 국가의
계획대로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또한
연구용역이 진행되도록 관리하겠습니다"
4대강 사업이 당초 취지와 달리
영남지역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키면서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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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
"4대강 보 16개 중에 낙동강에 8개가 배치돼
있습니다. 강물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낙동강 보를 철거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입니다"
◀SYN▶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4대강 보를 당장 철거하라는 것은 저는
조금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4대강 보들은 상시적으로 개방하고"
◀SYN▶
안희정 후보/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단체가 권역별 물관리대책에
참여해야합니다.자치분권을 통해서
권역별 물관리에 지방정부 역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최성 후보는 4대강 보의 당장 개방과
장기적 철거 검토를 주장했고,
신공항 사업은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인근지역 발전계획도 수립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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