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분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를 무료로 타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내지 않은 요금은 지난 2011년 274억 원에서
지난해 44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적자의
33.2%가 이런 무임 수송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계획안에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분 지원 명목으로
532억 원을 포함시키는 한편,
도시철도가 있는 5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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