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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어제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대구 통합공항 이전 사업과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지원,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등을 약속했는데요..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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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의 지역내총생산은
24년 연속 전국 꼴찌이고, 경북의 실업자는
한 달 새 2만 6천 명이 늘었다"며 "TK 정권이
대구·경북의 삶을 해결해 준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문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문 전 대표는 또한 지역사회의 합의를
전제로 K-2와 대구공항의 성공적 이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연계 교통망을 확보하는 등 대구경북의 지역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SYN▶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합의가 이뤄지면 중앙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공항이 지역의 거점공항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구축해서 접근성을 높여주는.."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는 대신
울진과 영덕, 포항 등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세웠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는 차기 정부의 몫으로
넘겨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한미 동맹은
우리나라가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YN▶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드는 북한 핵에 대한 대응 방법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충분히 협의한다면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서 한미가 함께 방안을 마련하고 노력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립희망원 인권 유린과
대구 홈센타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도 피켓시위를 벌이며
문 전 대표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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