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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군위 공무원들의 과잉충성?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3-24 16:52:13 조회수 0

군위군이 최근 지역 곳곳에 설치된
대구 통합공항 이전 반대 현수막을 철거하고,
반대추진위원장의 아들에게
보복성 인사를 한 의혹을 받는 등
공항 유치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압력을 넣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김영만 군위군수는,
"제가 그렇게 인사를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집으로 가면서
현수막이 섬뜩하다고 하는 민원도 있길래
읍면 사무소 공무원들이 알아서
철거한 것 같습니다."라며 해명했어요.

네,공항유치를 위한 공무원들의 열정은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건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해야한다는 것, 그게 바로
대통령 탄핵사태의 교훈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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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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