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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천 전투메모리얼파크 다음주 개장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3-17 17:09:25 조회수 0

◀ANC▶
한국전쟁 당시 전세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영천 전투메모리얼파크가 다음주 개장합니다.

호국안보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바이벌체험장을 갖췄습니다.

한태연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67년 전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영천을 배경으로 한
전투메모리얼파크가 다음주 문을 엽니다.

국토의 대부분이 북한의 손에 넘어갈 뻔 했던
위기 상황 속에서 역전의 계기를 만든
영천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관입니다.

입체영상을 통해 적군을 소총이나 전차 등으로 맞추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당시 사용한 전쟁 도구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관 밖에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국군훈련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S/U]6.25 전쟁 당시 영천역 시가지 전투를
재현해 만든 시가전 체험장에는
최대 서른 명이 두 개조로 나눠 전투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T▶정현용/영천시 문외동
"집에서 있는 것보다 백번 낫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곳에 필히 찾아와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코스입니다."

영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전투메모리얼파크의
문을 열고, 오는 7월부터는 야간에도
서바이벌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INT▶김영석 영천시장
"이 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해서
영천이 호국의 도시, 안보교육의 도시로
거듭나는 그런 전국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

영천시는 올 연말까지 영천호국원 앞에
추모시설인 호국기념관을 준공하는 등
영천을 호국관광 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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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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