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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선정국 돌입...지역현안과 관심사는?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3-12 16:49:34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대선이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지역 현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우여곡절 끝에 예비이전후보지까지 선정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어수선한 대선국면에서
자칫 후보지선정위원회 구성이 늦춰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딴지를 걸어온
부산 지역의 일부 민심이
대선 주자들을 앞세울 경우
이전 신공항의 규모와 개항 시기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공항 통합 이전 건설이 이번 탄핵 인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반드시 되도록 해야된다."

박근혜 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사드 배치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대권 주자들이 사드 철회나
사드 배치 재검토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도민들께서 걱정 덜 하시도록 현안문제들을
로드맵대로 하나,하나 챙겨서 가도록 하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그런 문제들을 점검하고"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부터
삼성과 손잡고 추진해 온
창조경제 관련 사업들도 대폭 축소나
차질이 불가피할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특히, 대선이 치러지기 전까지는
국회를 통한 지역현안과 관련한 법안처리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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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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