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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결정으로
박 전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지역 정치권 지형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독점 지배구조가 깨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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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집권여당의 자리를
상실한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상당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중 친박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지만 전국적인 지지도를 모으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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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다음주 중에 (대선)출마선언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동의도 얻고,
또 이나라 국가를 개조하고"
탄핵을 주도한 또 다른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이 지역에서 여당 이탈표를 얼마나
흡수할지도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짧은 대선준비기간에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점을 감안하면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
당 전체의 지지율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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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녕 변호사/정치평론가
"(바른정당은)전국적인 지지율에 있어서는
상당부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반면,대구경북지역의 경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층이 상당히 많다라는
취지에서 봤을때는 지지세가 상승세로
올라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되는 것이 아닌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은
야당불모지?慧?대구경북지역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총력을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친박책임론'을 부각시켜 대선은 물론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여
여당 독점구조였던 대구경북 정치권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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